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3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사태 초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7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것이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90대(93%)와 70대 이상(106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8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2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다. 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90대(107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(10%), 70대(75%) 등의 순이다. 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30대에선 8위(2019년)에서 6위(209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90%, 70대에선 50% 증가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