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만 탈모인들 사이에 조용히 관심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. 작년 7월 LG**가 내놓은 탈모치료기 LG 프** 메디**다. 가정용인 만큼 전문 병원 등 의료기관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 수 있다. 출시된 지 4~1개월 밖에 되지 않아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다. 가격도 온라인 상에서 500만원 전후, 1년 2년 의무약정이 붙은 렌탈로도 월 7~1만원 가량이다.
제품 출시 뒤 구매해 어느정도 효과를 본 사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자 최근 메디**의 판매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. 이마반 카페엔 주문이 물려 배송에 시간이 걸릴 수 미녹시딜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게시글들이 올라와있다. LG**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의 한 관계자는 '메디**에 대한 문의가 지난달부터 불었다'며 '실제 체험을 위해 매장에서 제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'고 말했다. 그러나 194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많았다. 가정용이지만 구매하기는 힘든 가격대다. 카페 한 회원은 '사실 선뜻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너무 높다'며 '기간이 지나 효과가 보증되면 저러할 때 생각해 보겠다'고 했다.
효능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. 탈모 치료기의 효과는 보조적 역할에 그칠 뿐이라는 지적이다. 한 피부과 지인은 '가정용 탈모 치료기는 집안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레이저 출력량을 안전한 수준으로 낮춘 제품'이라며 '그만큼 부작용은 적지만 효과 그런가 하면 적어 탈모 방지 샴푸처럼 일부분 도움을 주는 보조 역할에 그칠 것'이라고 이야기 했다.